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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영상 편집 도와줄 AI 도우미 적용된다... 갤럭시 S25·One UI 7.1 기대감 급상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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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영상 편집 도와줄 AI 도우미 적용된다... 갤럭시 S25·One UI 7.1 기대감 급상승!

테라블랙 TeraBlack 2024. 11.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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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I 7 인터페이스 이미지 ❘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AI(인공지능) 시스템인 ‘갤럭시 AI’를 통해 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18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One UI 7.1’을 통해 AI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존 갤럭시 AI로 제공되던 도구와 기능을 한층 안정화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체는 영상 편집과 관련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초 갤럭시 S24와 함께 공식 출시된 갤럭시 AI엔 이미지 모델 어시스트인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도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전환해 주는 기능이다. 단순히 재생 속도를 늘리는 것이 아닌, AI가 실행하는 프레임 보간으로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그 골자다.

이 외에도 갤럭시 AI는 삼성 가우스 등 자체 모델이 제공하는 언어 지원 서비스와 생성형 이미징 기능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뛰어난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영상 편집에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는 사실상 인스턴트 슬로모가 유일한 만큼, 다른 영역에서보다 기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향후 이뤄질 갤럭시 AI 업데이트로는 영상에서 특정 객체를 선택해 지우고, 이후 남은 여백을 주변 배경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편집 도구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IT 팁스터인 소이어 갤록스(Sawyer Galox) 역시 최근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비슷한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14일 공개한 게시물에서 “One UI 7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라며, “One UI 7.1에선 영상 속 사물을 지울 수 있게 될 것이며, 다른 AI 관련 기능들도 소비자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영상 편집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를 두고 오랜 기간 갑론을박을 이어 왔다. 이미 갤럭시 AI의 생성형 이미지 편집으로는 제공되고 있는 옵션이지만, 동적인 영상에서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선 더욱 풍부한 시스템 리소스가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

긍정론을 펼치는 이들은 AI 모델의 발전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갤럭시 AI의 특성상, 자체 NPU(신경망처리장치)의 처리 수준을 웃도는 편집 작업은 서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15를 기반으로 설계되는 One UI 7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차세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오는 2025년 1월 22일 혹은 23일로 예정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원문 기사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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